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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외발자전거는 생활체육!!!

관리자 0 4,058 2007.06.20 14:39


[생활체육] "서커스 아닌 생활스포츠!" 조윤제 외발자전거 회장

" 서커스가 아니라 생활스포츠입니다. "


과거 유랑극단 곡예사의 묘기로 여겨졌던 외발자전거타기. 하지만 서커스가 아니라 누구나 한 달만 배우면 쌩쌩 달릴 수 있는 생활스포츠다. 두발자전거보다 배우기 쉽고 안전하며 또 재미까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현재 사단법인 대한외발자전거협회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종목 가입을 신청한 상태다. 가입이 이뤄지면 빠른 속도로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발자전거란


외발자전거란 말 그대로 하나의 바퀴로 된 자전거다. 또 일반 자전거와 달리 체인이 없으며 핸들도 없다. 상체와 허리를 이용해 방향을 조절하며 후진을 할 수 없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뒤로도 갈 수 있다.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배우기가 쉽다. 10대 청소년의 경우 3일만 가르치면 탈 수 있을 정도다. 위험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안전하다. 외발자전거는 구조상 옆으로 넘어질 수 없다. 대신 앞뒤로 넘어지는데 넘어질 때 몸과 자전거를 분리하면 된다. 넘어지지 않으려는 욕심만 버리면 좀처럼 부상 위험이 없다.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세계 50여개국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외발자전거협회 산하에 43개 동호회 및 스쿨이 가입해 있으며 동호인수는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발자전거는 하나가 아닌 수십개 종목


외발자전거는 하나의 종목이 아니다. 육상처럼 세부 종목이 있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50m 가기. 100m 가기. 마라톤같은 기초 종목은 물론 뒤로 가기. 천천히 가기. 한 발로 가기 등 레이싱 부분만 해도 그 수가 다양하다. 이어 피겨 종목같은 연기 부문. 산악외발자전거. 장애물 경기. 외발자전거 하키·농구. 심지어 외발자전기 활쏘기까지 수십 가지가 넘는다.


외발자전거 올림픽도 있다. 격년제로 외발자전거 올림픽(UNICON)이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스위스에서 열렸다. 카리브해 연안의 푸에르토리코는 외발자전거 농구가 국기로 통할 정도다.


◇건강뿐 아니라 머리도 좋아지는 스포츠


외발자전거는 전신을 사용하는 '전신 스포츠'다. 두 발과 허리 등을 이용해 움직이고 방향을 바꾸므로 발과 허리. 그리고 허리와 가장 가까운 신장을 단련시킨다. 또 자세가 불균형하면 타기 어려우므로 자세가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 효과가 있다. 허리 통증도 감소시킨다.


건강뿐 아니라 머리도 좋게 한다. 소뇌 성장을 촉진시켜 소뇌와 연결된 전뇌를 자극해 지적능력을 길러준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지적능력 지향적 운동'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웃 일본의 경우 '머리가 좋아지는 스포츠'라며 체육교과서에 외발자전거 타는 법을 싣고 있다. 초등학생의 95%가 의무교육으로 학교에서 외발자전거를 배우고 있으며 해마다 60여회 이상 전국 및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얼마전 TV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재일동포 출신 연예인 아유미가 대역없이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같은 교육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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