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다양한 체육 수업을 위한 외발자전거 타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체육 수업을 위한 외발자전거 타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체육 수업을 위한 외발자전거 타기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연수는 이달 26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화, 목 늦은 6시에 천안환서중학교에서 진행된다.

외발자전거는 상체와 허리를 사용해 방향을 조절하는 기구로써 고도의 평형감각과 바른 자세를 요구한다. 뇌 건강, 컴퓨터 질환 예방, 바른자세 유지, 척추 이상(척추 측만·만곡, 거북목) 예방 등에 좋은 운동이다.

충남교육청은 특색있는 체육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발자전거 타기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2018년부터 매년 40여 명의 외발자전거 지도교사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 연수에는 초등교사 11명, 중등교사 28명이 참여해 외발자전거 지도법과 실습, 조립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외발자전거 타기 활동이 일선 학교에서 재미있고 건강한 체육 활동의 소중한 밀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모든 학교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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